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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22 10:44:02
  • 최종수정2020.10.22 10:44:02

고양이 해결사 깜냥2

홍민정 지음 / 100쪽

△고양이 해결사 깜냥2

사랑스럽고 귀여운 깜냥 캐릭터로 일상적인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으며 24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동화 부문 대상을 받은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두 번째 책이다. 도도하지만 마음씨 따뜻한 고양이 깜냥이 세상 곳곳을 누비며 여러 문제를 해결한다. 아파트 경비원으로 변신했던 1권에 이어 이번에는 피자 가게 요리사가 되어 최고의 요리에 도전한다. 한편 맞은 편 횟집 수족관에서 생선이 계속 사라지자 깜냥이 도둑으로 의심을 받는다. 깜냥은 과연 맛있는 피자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생선 도둑의 오해를 풀 수 있을까.

연두의 난독증 극복기

최은영 지음 / 84쪽

△연두의 난독증 극복기

난독증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해 이 사회의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한 창작 동화다. 실제로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난독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책은 따뜻한 관심으로 친구를 돕고 이해해가는 과정을 밝고 따뜻하게 그려냈다. 표정이 살아 있는 앙증맞은 그림들은 이야기가 한층 빛나도록 도와준다. 만화 캐릭터를 잘 그리는 연두는 민규의 짝꿍이다. 연두는 말할 때 조금도 이상하지 않은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 제대로 못 읽고 엉터리로 읽는다. 친구들이 그런 연두를 자꾸만 놀려 민규는 걱정이다. 연두를 위해 민규는 작은 용기를 낸다. 민규는 연두를 지켜줄 수 있을까.

상자 세상

윤여림 지음 / 60쪽

△상자 세상

시의성 높은 주제인 과소비, 쓰레기, 환경 등의 이야기를 '상자'라는 상징적인 키워드로 풀어낸다. 상자는 사람의 무분별한 욕구에 의해 만들어지고 사용되고 버려지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상징한다. 특히 상자를 의인화해 생각과 감정을 넣으면서 이 그림책의 이야기성은 더욱 확장돼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오늘도 번개쇼핑 택배 기사는 수백 개의 택배 상자를 가득 싣고 배송을 시작한다. 어느새 아파트보다 더 높이 쌓인 상자들. '배고파!'라고 외치더니 갑자기 상자들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우적우적, 쩝쩝, 와구와구 먹어 치우기 시작한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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