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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기록관, 민간 아카이브 발전 방향 1차 세미나

'지역기록화에 대한 필요성' 주제… 22일 오후 2시 유튜브 공개

  • 웹출고시간2020.10.21 16:55:25
  • 최종수정2020.10.21 16:55:25

21일 시민 참여형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청주시 민간 아카이브 발전 방향 1차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지역 기록화 필요성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청주시 기록관이 시민 참여형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청주시 민간 아카이브 발전 방향 1차 세미나'를 21일 개최했다.

'지역기록화에 대한 필요성'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는 발표자, 토론자, 진행자 등 필수 인원만 모여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상민 국제기록기구회의 동아시아지회(EASTICA) 사무총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지역 민간 아카이브의 사명은 지역기록화"라며 "지역기록화는 지역의 풍경 또는 경관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삶을 보존해 더 나아가 지역민의 정체성을 보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연희 정말기록당 상임활동가와 배은희 빨간집 대표, 백숙희 청주 퀸덤도서관 운영위원이 시민기록활동가의 민간기록 수집 및 운영 등 추진사례에 관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토론자들은 "지속가능한 지역기록화를 위해선 전문가와 행정(공공)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시민 기록활동가 양성이 필요하다"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세미나 영상은 22일 오후 2시 청주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

2차 세미나 영상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유튜브에 공개되며, 3차 세미나는 11월 18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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