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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수 충주시의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시급"

비용 부담 크고 민간시설 부족해 원정출산

  • 웹출고시간2020.10.18 12:27:48
  • 최종수정2020.10.18 14:18:45
[충북일보] 충주지역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주시의회 손경수 의원은 16일 25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충주에 민간 산후조리원 2곳밖에 없어 산모들이 원정출산을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의원은 "핵가족화로 가정에서 산후조리가 어려워 산후조리원을 선호하지만 비용 부담이 너무 커 이마저도 녹록치 못한 상황"이라며 "산후조리원 비용이 개인 출산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통계청에 따르면 산모의 75.1%가 평균 13.2일 산후조리원을 이용했고 비용은 평균 220만7천 원"이라며 "충주 산후조리원의 경우는 13.2일 기준으로 260만~330만 원가량이 지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척의료원 공공산후조리원은 삼척시 출산정책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고,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의료원이 위탁운영을 맡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충주시도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시 정책으로 채택해 시민들이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손 의원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증진하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에 대해 시의 전향적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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