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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창의적인 육상 스프린트 대회 열려

코로나19로 지친 가슴을 뛰게 할 질주본능 기회 제공

  • 웹출고시간2020.10.18 12:30:34
  • 최종수정2020.10.18 12:30:34

제1회 단양 육상 꿈나무 스프린트대회에 참가한 관내 학생들이 전력으로 질주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6일 학생들의 질주본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제1회 단양 육상 꿈나무 스프린트대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육상대회는 단양 지역의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50m, 80m, 100m 세 가지 종목을 측정했다.

초등학생 106명, 중학생 36명, 총 142명이 대회에 참가해 초등 1~2학년생은 50m, 3~4학년생은 80m, 5~6학년과 중학생은 100m 기록에 도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옆 레인의 다른 학생과의 경쟁이 아닌 자기 자신과의 경쟁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체력 향상과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학생들의 질주 본능을 일깨우는 창의적인 육상대회를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코로나19로 1학기에 취소됐던 육상대회가 열려 정정당당하게 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나의 한계를 알고 다음 대회에서는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성남 교육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학생들이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체육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기초 체력 저하를 방지하고 우수 선수들의 자신감을 일깨우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참가 학생과 학교 및 지도교사를 격려하고 지속적인 응원을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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