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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포스트 코로나 대비 체육인프라 구축 차질 없이 추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체육시설 확충, 군민 삶의 질 향상 집중

  • 웹출고시간2020.10.18 13:36:58
  • 최종수정2020.10.18 13:36:58

전천후 영동그라운드골프장 조감도.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증가하고 있는 군민들의 체육 수요와 요구에 맞춰,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군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했을 때, 지역 어디에서나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시설 확충 및 개·보수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지난 여름 지역 노인들의 건강체육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는 13개소 전천후게이트볼장에 냉·난방 시설을 설치했다.

약 9억 원을 투입, 지난 5월 본격 작업에 들어가 3개월여만에 지역노인들이 여름·겨울철에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가공간을 확보했다.

총사업비 198억 원이 들어가는 영동의 새로운 종합스포츠타운, 영동체육공원 조성사업도 순항중이다.

영동읍 매천리 일원 7만3천353㎡에 실내배드민턴장, 축구장, 풋살장, 씨름장, MTB 연습장, 다목적구장 등이 들어서는 이 체육공원은, 보상과 관련법 협의를 마무리짓고, 내년 3월 착공해 2022년말 완공계획이다.

군민 생활체육의 장, 영동군민운동장도 노후시설 개보수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30억여 원이 투입, 관람객들에게 전천후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전문적인 야간 스포츠 환경을 제공하고자, 관람석 비가림막(약2천500㎡) 및 조명타워(4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영동읍 계산리 소재 영동그라운드골프장에는 20억 원의 예산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이용편의를 도모하고자 돔 설치공사가 진행중으로, 이르면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70억 원이 투입되는 장애인친화형 체육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도, 2022년말 준공을 목표로 관련 절차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을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이러한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전국단위 체육행사 유치에 따른 지역경기 활성화와 관광산업 활력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남용 소장은 "이러한 체육시설들은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영동을 알리고 지역공동체의 화합의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사업을 차질없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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