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이종배 "한국철도 충북본부 기능유지 방안 마련해야"

최근 3년 간 평균 연매출 1천637억원 기록
"감축 인원 재배치, 자회사 충북 유치 필요"

  • 웹출고시간2020.10.15 14:23:15
  • 최종수정2020.10.15 14:23:15
[충북일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5일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에 대하여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지난 9월 21일부터 시행된 한국철도공사의 조직개편으로 통·폐합 절차에 들어간 충북본부의 제기능 유지를 위한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올 상반기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5천695억 원 감소하자, 철도 운행 및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12개로 운영됐던 지역본부를 8개로 30% 이상 대폭 축소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축소 또는 통·폐합되는 지역본부는 수도권동부, 충북, 광주, 대구 등이다. 앞으로 각각 서울·대전 충남·전남·경북본부로 통합된다.

하지만, 충북본부는 국가철도화물 수송의 30%를 담당하는 철도 물류의 중심지로 충북본부가 있는 제천 지역은 영동·태백·충북선 및 중부내륙순환열차 등 7개의 노선이 교차하는 철도의 요충지다.

충북본부는 지난 3년 간(2017~2019) 평균 1천637억 원의 연 매출을 기록했던 만큼 통·폐합 되더라도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지 않도록 한국철도공사의 실질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 의원은 "감축 인원의 제천지역 재배치, 충북지역관리단의 유지보수 범위 확대, 중앙선 고속열차(EMU)의 제천역 정차, 한국철도공사의 자회사 중 한 곳 충북지역으로 이전을 검토해야 한다"며 "비록 충북본부의 이름은 바뀌지만 역할 및 기능은 최대한 유지될 수 있도록 손병문 사장이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