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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경찰서,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예방한 택시운전사 포상

  • 웹출고시간2020.10.15 14:06:09
  • 최종수정2020.10.15 14:06:09

진천경찰서는 15일 보이스피싱 사기피해를 예방한 보은의 택시운전자를 찾아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경찰서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정경호)가 기지를 발휘해 승객의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택시 운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서는 15일 보은군 소재 개인택시 사무실을 방문해 승객의 보이스피싱 사기피해를 예방한 택시운전사 A씨에게 진천경찰서장 감사장을 생활안전교통과장이 대신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보은군에서 진천읍까지 승객을 태우고 운행 중 뒷좌석에 탄 B씨가 누군가와 계속 통화하는 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가 의심되자 진천에 도착해 바로 112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B씨는 이날 오전 사기범이 전화를 통해 친구 보증을 선 딸을 붙잡고 있다며 울먹이는 목소리를 들려주자 딸이 납치당한 것으로 생각하고 830만 원을 준비해 사기범이 시키는 대로 개인택시를 타고 낮 12시50분꼐 진천에 도착해 전달하려고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현금을 전달하려고 기다리고 있던 B씨를 발견하고 피해예방 조치 후 B씨 딸의 안전여부를 확인해 주었다.

정경호 진천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직접 전달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며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예방교육과 함께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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