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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10.14 15:42:54
  • 최종수정2020.10.14 15:42:54
[충북일보] 방송통신발전기금을 한푼도 납부하고 있지 않은 포털 및 OTT 사업자의 플랫폼에 공익광고료가 지난 5년 간 23억여 원 투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서 받은 '최근5년 온라인 매체별 공익광고료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튜브, 포털, SMR 등 플랫폼에 매년 5억∼6억원 씩 공익광고료를 납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기간(2016~2020년 6월) 지급된 광고비는 유튜브 6억1천만 원, 포털(다음·네이버) 5억8천만 원, SNS 매체(페이스북·인스타그램) 2억4천400만 원, 광고대행사 SMR 8억600만 원, U+wifi광고 9천만 원 등이다.

변 의원은 "현행법상 포털과 OTT 사업자는 방송사업자가 아닌 부가통신사업자로 구분되어 방발기금 납부 대상이 아니지만 기금을 통해 직·간접적 혜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며 "온라인 광고시장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에 맞는 공적 책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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