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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찬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세계고혈압학회 국제포럼 자문그룹 의장 선출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 웹출고시간2020.10.12 16:32:06
  • 최종수정2020.10.12 16:32:06
[충북일보] 조명찬(사진) 충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세계고혈압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Hypertension) 산하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위원장 및 아시아-태평양 자문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

세계고혈압학회는 1966년 설립돼 고혈압과 이에 관련한 심혈관질환에 대한 과학적 연구, 지식창출 및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수행하는 비영리 학술단체다.

전 세계 고혈압 환자의 인지율·치료율 및 조절율을 향상시켜 글로벌 심혈관 건강수준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전세계 100여개국에서 공익적 혈압측정 캠페인(May Measurement Month)을 진행하고, 올해 5월에는 글로벌 고혈압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인종이나 소득수준에 관계없는 전세계 고혈압 표준치료지침을 제시했다.

세계고혈압학회 국제포럼은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각국의 고혈압 예방·관리·정책을 연결·지원하기 위해 아프리카·유럽·아메리카·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나눠 4개의 자문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아태지역 자문그룹 의장으로 선출된 조명찬 교수는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대한심부전학회 회장·국립보건연구원장·충북대학교병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유럽심장학회 펠로우·미국심장학회 석학회원·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세계고혈압학회 카운슬멤버·아시아-태평양 고혈압학회 실행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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