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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섭 "코로나, 韓 기업 상대 무역사기 껑충"

올 건수 166건, 전년 동기 82건比 2배 수준
"비대면 경제 시대 선제적 방안 마련해야"

  • 웹출고시간2020.10.12 14:45:09
  • 최종수정2020.10.12 14:45:09
[충북일보]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각국의 비대면 무역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업 대상 무역사기 역시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이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서 받은 '해외 무역사기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한국기업 대상 사건만 52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트라(KOTRA) 해외무역관에 접수된 사건만 파악한 수치로, 실제 피해 규모는 이 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동남아 지역이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이 32건, 중동이 24건으로 뒤를 이었다. 아프리카와 중국, 북미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3개 가까이 증가해 타 지역에 비해 무역사기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화상상담 등 비대면 경제 활성화와 이에 따른 부작용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측면이 있었다"며 "무역사기 역시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빅 데이터화해 유형별 지역별 무역사기 추이를 예측하고, 비대면 경제 시대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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