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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무기체계 분석·방어 능력도 점검"

11일 오전 안보실장 NSC 상임위 주재
"남북 관계 복원하자는 北 입장 주목"
국민의힘 "文 종전에 金 핵무기 화답"

  • 웹출고시간2020.10.11 18:47:53
  • 최종수정2020.10.11 18:47:53
[충북일보] 청와대가 11일 "(북한이) 이번에 공개한 새로운 무기체계들의 전략적 의미와 세부사항을 계속 분석하면서 이에 대비한 우리의 방어 능력도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은 "김정은 위원장의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 연설 내용을 분석하고, 상호 무력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여러 합의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

상임위원들은 또 서해상 우리 국민 사망사건이 조기에 규명될 수 있도록 우리측 제안에 북측이 전향적으로 호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어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하면서 향후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관계부처들이 조율된 입장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외교부 장관, 통일부 장관, 국방부 장관, 국가정보원장,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1차장, 국가안보실 2차장이 참석했다.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종전 선언'에 김정은은 '핵 전략무기'로 화답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이런 상황에 대해) 뭐라고 답할 건가"라고 주장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우리 국민을 총살하고도 단 한마디 직접 사과 없이 김정은은 총살 책임자를 원수로 승격시키고 기습적으로 신형 전략무기 퍼레이드에 나섰다"며 "북한에 우리 정부는 또 다시 뒤통수를 맞았다"고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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