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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고장 보은군 '결초보은 체육관' 준공

사업비 94억원 투입…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천437㎡ 구기 종목 경기 가능

  • 웹출고시간2020.10.07 10:48:46
  • 최종수정2020.10.07 15:03:13

정상혁(왼쪽 다섯번째) 보은군수와 구상회(왼쪽 여섯번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결초보은 체육관 준공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스포츠파크에 건립된 '결초보은 체육관' 준공식이 7일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구상회 보은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정환기 보은군체육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결초보은 체육관은 보은군민들의 부족한 생활체육 여건을 개선하고 전국대회 규모 각종 대회유치를 통해 스포츠산업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건립됐다.

이 체육관은 2017년 11월 설계용역에 착수해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했다. 총사업비 94억 원(국비 18억 원·도비 31억 원·군비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437㎡의 다목적 체육관이다.

지하 1층에 소방·자동제어 등 기계실이 들어섰고, 지상 1층에는 선수전용헬스장, 체력인증센터, 다목적실, 탁구장 등이 자리 잡았다.

보은스포츠파크에 건립된 '결초보은 다목적 체육관' 전경.

지상 2층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핸드볼 등 다양한 구기 종목 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환경오염 방지와 시설유지관리비 절감을 위해 친환경 태양광 대체에너지를 적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넓은 주차공간을 비롯해 경기관람을 위한 관중석과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춰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결초보은 체육관 건립으로 다양한 종목의 동호회가 더욱 활성화돼 건강하고 여유로운 문화가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가 더욱 활발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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