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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추석 연휴 4명 신규 확진…확진자 급증 사태 없어

신규 확진자 통한 'n차 감염' 위험 적어
잠복기 이후 집단감염 가능성에 안심 못해
누적 확진자 175명…30명 입원 치료 중

  • 웹출고시간2020.10.04 19:17:36
  • 최종수정2020.10.04 19:17:36
[충북일보] 추석 연휴기간 방역당국이 우려한 확진자 급증 사태가 충북에서 일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잠복기를 거쳐 언제든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충북에서는 추석 연휴기간(9월 30일~10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나왔다.

먼저, 지난달 30일 청주에 사는 7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포항 7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난 2일과 3일에는 단양 거주 30대와 청주 거주 40대가 각각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해외입국자로 지역 내 접촉자는 없었다.

충주에 사는 80대 B씨도 3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분류됐다.

B씨의 접촉자는 모두 19명으로, 방역당국이 접촉자 포함 93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4명을 통한 'n차 감염' 가능성은 낮지만, 연휴 이후 잠복기(14일)가 지나고 '깜깜이 환자'가 나올 우려도 있다.

이에 충북도는 '추석연휴 특별 방역대책 기간'을 오는 11일까지 운영한다.

5일부터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에 대한 집합금지가 해제되지만 방역수칙 의무화 등 집합제한 조치가 적용된다.

다만, 11일까지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 홍보관은 문을 열 수 없고 이 외에 방역 강화조치도 이어진다.

4일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75명이며, 30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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