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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인문독서아카데미, EBS 라디오 주파수 타고 전국 방송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방송

  • 웹출고시간2020.09.30 20:45:36
  • 최종수정2020.09.30 20:45:36

증평인문학독서아카데미가 ebs 라디오를 통해 전국적으로 방송된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인문독서아카데미가 EBS 라디오 주파수 타고 전국을 달린다.

군은 30일 증평군 평생학습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문독서아카데미가 EBS 라디오 방송으로 제작돼 추석연휴 일주일 간인 9월28일부터 10월4일까지 전국으로 송출된다고 밝혔다.

이번 라디오 방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펼치는 공익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사이에 방영되는 1분 30초 분량의 스팟(토막방송)형식으로 제작된 방송은 증평인문독서아카데미 온라인 강의 박균호 작가의 '고전적이지 않은 고전읽기'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 증평 인문독서아카데미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강연 플랫폼 활용과 참신한 주제 선정이 인문독서아카데미의 취지에 적합해 좋은 사례로 평가 받았다.

증평군 평생학습관은 9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독서왕 김득신과 함께 떠나는 인문학 여행'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강연은 네이버 밴드를 통해 매주 2회(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책으로 과거를 거닐다-고전분야 △책으로 현재를 물들이다- 문화예술 △책으로 미래를 꿈꾸다-미래학 등으로 나누어 총 15회에 걸쳐 이뤄지며, 현재 6회가 운영돼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인문 정신 고양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으로 증평군 평생학습관은 지난 4월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증평인문독서아카데미가 EBS라디오 스팟의 전국 방송을 통해 독서왕 김득신의 고장 증평을 알리고 비대면 강연의 좋은 사례가 되어 앞으로 온라인 강좌 활성화와 독서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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