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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직업계고 코로나 속 현장실습 증가

9월 현재 학생 220명 참여 전년보다 2배 늘어

  • 웹출고시간2020.09.28 18:00:32
  • 최종수정2020.09.28 18:00:3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9월 기준 직업계고 현장실습 학생수가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늘었다고 2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실시한 기업은 9월 1일 기준 95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곳보다 1.8배가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 수는 220명으로 전년 109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 같은 결과는 현장실습지원금과 취업연계장려금 등 현장실습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 데다 도교육청이 연계교육형 현장실습 운영을 통해 취업을 지원한 영향이 컸다.

또한 유관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학교 자체적으로도 연계교육형 현장실습을 확대 실시하는 등 도교육청과 학교가 적극 나선 결과로 평가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학생들의 취업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자 직업계고 학교에서 기업체 발굴 등에 선제적으로 나선 결과"라며 "도교육청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참여 업체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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