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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문화재단, '마이 리틀 스튜디오' 성료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 개최 갖고 마무리

  • 웹출고시간2020.09.28 13:36:05
  • 최종수정2020.09.28 13:36:05

(재)제천문화재단이 운영한 1인 미디어 제작 교육 '마이 리틀 스튜디오' 교육을 마친 어린이들이 수료식을 갖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1인 미디어 제작 교육 '마이 리틀 스튜디오' 교육 수료식 및 작품발표회가 지난 주말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렸다.

'마이 리틀 스튜디오'는 2018년 첫 시작으로 미디어콘텐츠 제작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초등학생들이 직접 자신의 콘텐츠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며 유튜브가 초등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지면서 교육을 수강하려는 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였다.

올해는 제천교육지원청의 '제천마을방과후학교' 운영비를 지원받아 추진했으며 6월 20일 토요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지난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22명의 초등학생들이 10회에 걸쳐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교육을 이수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22명의 학생들을 2개 반으로 나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며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한현(남천초6) 학생은 "평소에 유튜브를 보면서 영상 만드는 걸 좋아했는데 학교에서도 가르쳐 주는 곳이 없어 혼자 하다 보니 영상제작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하지만 제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촬영하는 각도나 영상 제작 기획 등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많은 공부가 됐다"고 고마워했다.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3년차를 맞는 '마이 리틀 스튜디오'가 코로나19로 운영에 난항을 겪었는데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영상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 편집까지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했다"며 "교육일정을 끝까지 수료한 학생들에게 축하한다"고 밝혔다.

온택트 시대를 맞어 미디어 활용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제천문화재단에서는 영상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이 영상미디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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