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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이원중, 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학교학습원 분야로 장관상 영예

  • 웹출고시간2020.09.28 13:35:28
  • 최종수정2020.09.28 13:35:28

옥천 이원중 학생들이 학교 학습원에서 생활원예 활동을 하고 있다.

ⓒ 이원중학교
[충북일보] 옥천 이원중학교가 농촌진흥청에서 주최한 16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 학교학습원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원중은 지난 18일 진행된 농촌진흥청 생활원예 경진대회 현장심사에서 환경 조성도, 교육 활용도, 교재교구, 운영 지속성, 홍보 실적 등 10개 항목에 대한 평가결과에서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사전심사와 현장심사로 구분해 진행되는데 사전심사는 학교학습원 환경조성도와 용이성, 적정성과 운영 주제 및 발전가능성 등을 심사한 후, 이 중 선정된 전국 6개교에 대해 현장심사를 해 실제 조성된 학교학습원을 둘러보고, 운영사례 발표, 운영 성과 및 결과물 등에 대한 인터뷰를 가졌다.

이원중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농산촌 특색학교 공모에 선정되어 5년간 5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원지역의 강점을 살린 묘목특구 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나무박사 프로젝트를 주제로 묘목 관련 학생 동아리, 알록달록 드림공작단 학생동아리(쿠킹클래스), 학부모동아리(분재사랑) 운영, 교직원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역 농원 연계 함추름교육과정, 이원중 힐링수목원 조성, 진로교육을 통한 농업관련 진로직업체험, 지역 농원 연계 바른 식생활교육, 학생과 학부모가 만들어가는 가족 꿈동산 조성 등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등 4색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학교학습원을 운영했다.

점차 학생수가 줄어들어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를 운영하여, 묘목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하여 농촌의 작은 학교를 활성화시키고,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특색 프로그램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해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교육공동체가 앞장서고 있다.

묘목 특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운영은 참여하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공감과 배려와 나눔, 상생하고 협력하는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교육공동체 풍토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지민 부장은 "나무박사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이원중 학교학습원은 1인 1동아리 활동을 통해 묘목 특구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맞춤형 진로교육을 통해 지역과 학교가 상생하는 행복한 이원교육을 실현할 수 있다"며 "이원중 힐링 숲 조성을 통해 땀의 소중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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