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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9.28 15:16:53
  • 최종수정2020.09.28 15:16:53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에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변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위문활동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불황과 태풍이 이어지면서 이웃에게 관심이 줄어듦에 따라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은 따뜻한 정을 나누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사례관리대상 20가구에게 추석선물세트 위문품을 전달하기로 했다.

맞춤형 복지팀 직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안전히 전달하는 한편, 건강과 안부를 살피며 정과 희망을 나눴다.

위문품을 전달받은 독거노인 김 모(80) 씨는 '가족이 없어 매번 홀로 명절을 지낼때가 많은데 이렇게 뜻밖의 선물을 전달받아 내생에 최고의 날인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마음이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을 만들어 주신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래성 영동읍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올 추석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만큼 서로 위로하고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분위기가 절실하다"며 "추석명절만큼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든 주민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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