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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공예관 온라인 오픈스튜디오 '2천명' 관람

나흘간 기획전시 등 입주공방 온택트 호응
포스트 코로나 '스마트 공예관' 가능성 확인

  • 웹출고시간2020.09.27 19:12:45
  • 최종수정2020.09.27 19:12:45

청주시한국공예관이 개관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온라인 오픈스튜디오가 2천 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27일 막을 내렸다. 사진은 나기성(물레) 작가가 유튜브 플랫폼을 통해 작가와의 대화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마련한 온택트 오픈스튜디오가 2천 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27일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나흘간 온라인 기획 전시를 비롯해 온라인 VR스튜디오 투어, 실시간 라이브 작가와의 대화 등을 진행했다.

기획 전시는 △나기성(물레) △최철기(도자) △송재민(섬유) △송혜경(가죽) △남기원·강은희(유리) 등 공예관 내 5개 입주공방 작가들이 마련했다.

유튜브 라이브 '작가와의 대화'는 입주작가가 직접 공방창업 노하우부터 공예작품의 제작과정까지 평소 공예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을 실시간으로 랜선 관람객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전시장을 실감나게 옮겨놓은 공예관 홈페이지 VR영상은 하루 평균 300~400명이 접속했다.

이번 온라인 오픈스튜디오를 위해 제작한 입주작가들의 작업과정과 작품, 인터뷰 등이 담긴 영상콘텐츠들은 지역 공예 아카이빙 자료로 남겨져 향후 전시기획 및 지역공예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오픈스튜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0 미술주간' 연계 행사 중 하나로 선정·소개됐다.

관련 영상콘텐츠는 한국공예관 공식 홈페이지(www.cjkcm.org)와 유튜브에서 언제든 관람할 수 있다.

기획전시에 소개된 작품은 향후 공예관 운영이 재개되면 상설전시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박상언 한국공예관장은 "모든 실시간 라이브를 공예관 자체 인력들이 직접 기획부터 시스템 운영, 현장 진행까지 담당했다는 점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스마트 공예관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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