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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교육지원청, 청렴우드버닝 전시회 눈길

청렴 동호회와 서포터즈가 나무에 담은 청렴이야기

  • 웹출고시간2020.09.27 13:39:03
  • 최종수정2020.09.27 13:39:03

단양교육지원청 조성남 교육장 등 직원들이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청렴우드버닝 전시회'를 찾아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부터 본관 1층 로비에서 '청렴우드버닝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5일 실시한 '단양교육지원청 청렴 동호회 및 청렴서포터즈 청렴 체험활동'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들을 전 직원과 교육지원청 방문객들에게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동호회 회원과 청렴서포터즈들이 직접 만든 청렴우드버닝 작품 총 20개를 전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청렴 동호회 '단꿈' 회원들과 서포터즈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방안을 고민하다 청렴교육과 예술 체험활동을 결합한 행사를 추진했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작품을 전시한 회원들은 "단순히 청렴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을 통해 청렴의 가치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기회를 마련해주고 그 생각을 하나의 작품에 담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이번 전시회가 더욱 의미 있다"고 말했다.

직원들과 전시회를 감상한 조성남 교육장은 "참석자 대부분이 우드버닝을 처음 시도해봤다고 들었는데 훌륭한 작품들이 만들어져 감탄했다"며 "나무에 하나하나 새긴 청렴의지가 지역사회에 널리 퍼져 청렴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교육지원청은 많은 방문객이 감상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11월까지 이어간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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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