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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추석 맞아 소비 늘고 있는 의료제품·식품 등 점검 수백여건 적발

  • 웹출고시간2020.09.24 15:59:25
  • 최종수정2020.09.24 15:59:25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을 맞아 의료제품 및 식품 등 다양한 건강제품 온라인 광고 1천85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361건에 대해 광고 시정 및사이트 접속차단 등을 조치했다.

식약처는 명절 선물용으로 수요가 높은 식품을 대상으로 국내 및 구매대행(해외직구 포함) 제품 301건을 점검해 질병 예방·치료 효능 표방 등 139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는 △관절염 예방(통증 완화) 등 질병 예방·치료 표방 81건 △퇴행성 관절염약 등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 22건 △면역증진 강화·항산화 작용 등 건강기능식품 오인·혼동 광고 25건 △사포닌(항산화·항노화·항당뇨·간기능 개선) 등 제품에 함유된 성분의 효능·효과를 제품의 효능·효과로 오인하게 하는 소비자기만 광고 11건 등이다.

코로나19 예방 및 건강을 위해 명절 선물용으로 소비가 늘고 있는 손 소독제·저주파 자극기 등 의료제품 1천549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222건도 적발됐다.

의약외품인 손 소독제 광고 225건을 점검해 13건, 화장품인 손세정제 광고 236건을 점검해 126건, 구충청량제 광고 250건을 점검해 31건, 저주파 자극기 광고 400건을 점검해 52건을 각각 적발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제품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한 온라인 감시를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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