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최근 3년간 교통사고 1위 '청주 사창사거리'

행안부·도로교통공단 조사 자료
충북 과다 사고 5곳 중 청주 4곳

  • 웹출고시간2020.09.21 12:44:17
  • 최종수정2020.09.21 12:44:17
[충북일보] 충북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청주시 서원구 사창사거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서울 성북갑) 의원이 행정안전부와 도로교통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전국 교통사고 다발지역 10곳 중 9곳이 로터리(교차로)로 집계됐다.

또 전국적으로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 10곳 중 6곳은 서울로 드러났다.

이 통계에서 충북지역 역시 교차로 사고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충북지역 '톱 5' 교통사고 지역은 청주 4곳과 제천 1곳이다.

먼저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사창사거리다. 지난 3년 간 22건의 교통사고로 2명이 사망했고, 4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어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앞 사거리가 두 번째로 많았다. 총 22건의 사고로 사망자는 없었지만, 31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다음은 제천시 강제동 제천단양축산농협남부지점 사거리다. 총 20건의 사고로 30명이 부상을 입었고,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봉명사거리에서도 19건의 사고로 3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마지막으로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 동서한의원(롯데리아) 앞 사거리에서 19건 사고와 25명이 부상자 발생이다.

김 의원은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한 집중 관리와 교통 신호 체계 개선, 교차로 단순화 공사 등 사고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같은 지역에서 사망자와 부상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