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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 야생화 보며 가을 만끽

탐방로 따라 구절초, 투구꽃, 산부추 등 가을 야생화 만발

  • 웹출고시간2020.09.20 15:30:13
  • 최종수정2020.09.20 15:30:13

소백산국립공원에 피어난 가을을 알리는 다양한 야생화.

ⓒ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충북일보] 한낮의 열기가 아직은 여름을 아쉬워하는 듯 하는 가을, 소백산 마루금을 따라 찾아온 소백산국립공원의 가을은 다양한 야생화로 새로운 계절이 왔음을 알려준다.

가을의 대표하는 꽃은 국화라 할 수 있는데 소백산의 가을도 구절초, 조밥나물, 개쑥부쟁이, 정영엉겅퀴, 미역취 등의 국화과 야생화가 대표적이다.

백두대간을 따라 지금부터 10월까지 탐방로변에서 관찰 가능하며 그 외에도 투구꽃, 산부추, 과남풀, 꽃향유와 여름을 아쉬워하는 물봉선과 둥근이질풀 등 여름야생화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죽령고개에서 시작해 백두대간을 따라 걷다보면 소백산국립공원 연화봉에 도달하며 이 연화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웅장한 마루금은 산을 오르며 쌓인 피로를 씻어내기에 모자람이 없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김인수 자원보전과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아름다운 소백산 가을 야생화를 통해 위로받고 활력을 되찾았으면 한다"며 "국립공원 탐방 시 앞사람과 2m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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