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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지역 곳곳 '추석 명절 이웃 나눔' 이어져

문화동향기누리, 목행용탄동새마을협,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 등 나눔과 배려

  • 웹출고시간2020.09.20 14:52:55
  • 최종수정2020.09.20 14:52:55

목행용탄동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쌀과 유채씨기름을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지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과 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문화동향기누리봉사회와 자유총연맹문화동분회는 최근 문화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송편과 한과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최명자 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한해였지만, 어느 해 보다도 상대적 소외감이 커지는 주변의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어 물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목행용탄동새마을협의회도 어려운 이웃 30가구를 대상으로 130만 원 상당의 쌀과 엄정면 목계나루에서 재배해 생산된 유채씨기름을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감자를 수확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윤관노 회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결해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살피면서 온정이 넘치는 목행용탄동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했다.

대소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에게 입식테이블 10세트(140만 원 상당)와 저소득 홀몸노인 30명에게 농협상품권 3만 원(90만 원 상당)을 각각 지원했다.

이순식 위원장은 "나눔을 통해 코로19로 추석 명절을 쓸쓸하게 보내실 분들이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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