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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출연기관 간부 車 뇌물 의혹…경찰 수사 중

출연기관 부장 A씨 업체 명의 리스 차량 이용
"빌려 탄 것 뿐" 의혹 부인…해당 기관, 경찰에 수사 요청

  • 웹출고시간2020.09.17 16:21:06
  • 최종수정2020.09.17 16:21:06
[충북일보] 충북도 출자·출연기관 간부 직원이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중순 도 감사관실은 출자·출연기관 부장 A씨가 한 기업체로부터 승용차를 제공받았다는 익명 제보를 접수했다.

이후 감사관실은 A씨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지만, A씨가 "차를 빌려 탄 것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하자 해당 기관에 경찰 수사 의뢰를 권했다.

A씨는 업체 명의로 리스된 차량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다.

해당 기관장은 지난 8일 경찰에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도 관계자는 "A씨가 뇌물수수 혐의를 극구 부인하고 있지만 CCTV나 블랙박스 분석 등을 못해 자체 조사에 진척이 없었다"며 "현재 경찰에서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기관 내부는 뒤숭숭한 분위기다.

한 직원은 "이와 관련해 특별히 들은 이야기는 없다"면서 "어쨌든 좋지 못한 소식에 직원들이 당황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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