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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한국병원, 심혈관조영술 시술 5천례 달성

심장혈관센터 개설 6년 만에

  • 웹출고시간2020.09.17 17:52:10
  • 최종수정2020.09.17 17:52:10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이 심장혈관센터 개설 6년 만에 심혈관조영술 시술 5천례를 달성했다.

한국병원은 지난 2014년 8월 심장혈관센터를 개설했다. 종합병원으로는 드물게 6명의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있는 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해 취약시간대인 주말·휴일·야간에도 응급시술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병원은 심혈관센터 개설 이후 5~15분의 심정지 상태로 이송된 환자들을 뇌 손상 없이 소생 시켜 전국적인 주목을 끌었다.

지난해 6월 새벽 시간대 운전 중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환자가 심정지·심근경색 상태로 이송됐을 시 막힌 혈관을 뚫는 시술을 시행하고 스텐트를 주입해 회복시키기도 했다.

2015년 6월에는 운동 중 쓰러져 15분간 의식불명 상태인 환자를 뇌 손상 없이 건강하게 퇴원시켰다.

당시 의료계에서는 "15분간 의식불명 상태에서도 뇌 손상이 없게 대응한 한국병원 사례는 보기 드물다"고 분석했다.

심장내과 전문의인 이유홍 한국병원 심혈관센터장은 "개설 이후 5천례가 넘는 심장시술을 할 수 있던 것은 대학병원급 규모의 최신 장비와 시설,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심혈관조영술 외 팔·다리와 같은 말초동맥 확장시술, 심장 안에 주사를 찔러 넣은 심낭천자술,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등 심혈관과 연관된 모든 시술적 치료를 시행한 것이 알려져 많은 환자가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병원은 도내 종합병원 최초로 256채널 심혈관3차원CT를 가동하고, 혈관조영촬영장치·혈관 내 초음파·혈관 내 압력측정 분석장비 등 대학병원과 동일한 수준의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삼성서울병원과 협력해 심혈관우수협력병원으로 지정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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