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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와의 전쟁은 장기전"

"방역이 곧 경제… 먹고 사는 문제까지 해결해 주지 않아"

  • 웹출고시간2020.09.14 15:42:09
  • 최종수정2020.09.14 15:42:09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코로나와의 전쟁은 장기전"이라고 말했다.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방역과 경제 등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는 결연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오늘부터 수도권 방역 조치를 일부 조정했다"며 "거리두기 2단계를 더욱 철저히 유지하는 것을 전제로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내린 현실적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민층 생업시설과 영업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방역의 긴장을 지켜나가면서 한계 상황에 처한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생업을 포기하지 않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최소한의 조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긴급하게 추진하고 있는 4차 추경도 같은 목적으로 편성됐다"며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 삶을 지키고 희망을 드리는 데에 중점을 뒀고, 추경 외에 금융 지원과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방역과 경제의 아슬아슬한 균형을 잡아나갈 수밖에 없다"며 "정부는 방역도 경제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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