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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카자흐스탄 국적의 20대와 내국인 80대 …도내 누적 환자 145명

  • 웹출고시간2020.09.09 13:33:13
  • 최종수정2020.09.09 15:00:07
[충북일보] 음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9일 군에 따르면 음성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의 A(20대)씨가 이날 오전 10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진단검사를 받았다.

그는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입국했고, 공항에서 선별진료소까지 지인의 차를 타고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이천에서 인근 음성으로 들어와 진단검사를 받은 B(80대)씨도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B씨는 지난 5일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 방문한 이천 소재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권유받았다.

이에 선별진료소가 있는 가까운 음성 소재 병원을 찾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이천 소재 주간보호센터 이용자인 B씨는 센터에서 처음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충북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5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A씨와 B씨를 격리병원에 입원 조처하고 동선을 통해 확인된 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일반인과의 접촉 등 코로나19 확진자의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검체 채취기관인 금왕 태생병원은 소독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외출, 다중이용시설 이용, 수도권 방문 등을 자제하고, 타지역 출퇴근 종사자는 한시적이라도 재택근무나 음성에서 거주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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