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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온라인콘서트

60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발자취' 유튜브 채널 송출

  • 웹출고시간2020.09.07 11:01:10
  • 최종수정2020.09.07 11:01:10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60회 정기연주회 '거장의 발자취'를 선보인다.

도립교향악단은 청주아트홀에서 실황 녹화한 공연을 지난달 27일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하고 있다.

첫 번째 무대는 피아니스트 임효선과 함께하는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 무대다. 이 곡은 베토벤의 창작 방법 의도가 잘 드러난 곡으로, 전통적인 협주곡의 형태를 벗어나 베토벤만의 색다른 협주곡의 세계를 대표한다. 피아니스트 임효선은 세계 3대 콩쿠르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에 빛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현재 경희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 이다.

두 번째 무대는 러시아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라흐마니노프 대표작 가운데 하나인 '교향곡 2번'으로 꾸며진다. 세 편의 교향곡 중 단연 걸작으로 꼽히는 곡으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의 뒤를 잇는 낭만주의 교향곡의 대표곡이다. 특히 3악장 아다지오는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를 대변하는 명선율로 유명하다. 한 편의 대하 드라마와 같은 웅장한 스케일과 힘을 자랑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이 걸작다운 위용을 보여준다.

도립교향악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문화예술공연 향유 기회를 잃은 도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공연과 온라인 공연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서 비대면 온라인 공연인 '마이 홈 콘서트'는 Vol_1~6까지 진행한 바 있다.

도립교향악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속 도민들에게 더욱 많은 문화예술공연의 즐거움과 힐링의 기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해 도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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