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무게

5일 2단계 종료…도, 현재 조치 이어갈 방침
별도 행정명령은 그대로 적용…"시설·분야별 강화할 수 있어"

  • 웹출고시간2020.09.03 17:32:53
  • 최종수정2020.09.03 17:32:53
[충북일보] 현재 충북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연장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는 오는 5일까지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코로나19 예방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

도는 정부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하자 한층 강화된 2단계 조치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실내 50명, 실외 100명 이상 집합·모임·행사가 금지되고 고위험 시설 12종(유통물류센터 제외) 운영이 중단되는 등 대면접촉이 최소화된다.

도는 정부가 비수도권에 대해 2단계 조치를 연장할 것으로 보고, 도 자체 방역지침도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다만, 별로 행정명령을 통해 내려진 '마스크 착용 의무화(별도 해제 시까지)', '10명 이상 옥외집회 및 시위 금지(11일까지)', '장기요양기관·요양병원·목욕장·보험사 방역강화 조치(5일까지)'는 그대로 적용된다.

김장회 도 행정부지사는 "거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소 꺾이고 있어 충북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지 않을 것"이라며 "시설·분야별로 방역지침을 강화할 수는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종료 전에 다음 조치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3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1명이고, 이 중 44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