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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한의 초록길 정보 담은 생태지도 나왔다

유지관리 및 공간 이용계획 수립 통해 명품 산책로 조성 기대

  • 웹출고시간2020.08.31 13:56:17
  • 최종수정2020.08.31 13:56:17

제천시가 삼한의 초록길의 현존 식생을 조사해 각 주제별 정보를 담아 제작한 생태 지도.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삼한의 초록길의 현존 식생을 조사해 식재 현황도, 개화 시기 구분도, 생육 상황을 등급화 한 평가도 등 각 주제별 정보를 담은 생태 지도를 제작했다.

이번 용역은 삼한의 초록길(폭 35m, 길이 2.1㎞)의 수목 생장 및 식재 변화 등을 전산화해 신뢰성 있는 자료를 통한 체계적인 산책로 관리를 위해서 이뤄졌다.

현황 조사 및 항공 촬영을 통해 데이터를 구축하고 각 포인트 지점마다 거리 적용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용이하도록 설계해 활용성을 높였다.

삼한의 초록길

시는 생태지도의 완성으로 식재지 녹화율 조정과 생육 상태가 불안정한 곳 등 이식과 보식이 필요한 서식지를 추출해 내년 유지관리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도는 개화 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해 구간별 컬러 테마 프로그램 구상 등 각종 공간 이용과 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 및 생태적 특성과 가치를 반영한 생태지도를 기초 자료로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명품 산책로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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