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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코로나19 2번째 확진자 발생

서울 거주, 지역 여행 중 확진판정 받아
제천·단양 관광시설 및 이용식당 관계자들 모두 음성, 안도

  • 웹출고시간2020.08.30 13:24:08
  • 최종수정2020.08.30 13:24:08
[충북일보] 서울 발(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에서 제천으로 여행 온 5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제천의 한 리조트를 찾은 일가족 4명 중 이 여성이 지난 28일 제천소재 A병원 선별진료소 검사 결과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2일 제천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후 1주일여 만에 2번 확진자가 발생한 것.

이번 확진자는 주소지가 서울이지만 제천지역 리조트에 머물며 관광시설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인근 단양지역 또한 방문, 대형 식당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이 확진자가 다녀간 모든 시설의 관계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단 한명의 추가 확진자 없이 모두 음성으로 나오며 관계당국은 물론 주민들의 불안을 감소시키는 모양새다.

제천시는 해당 여성이 지난 26일 청풍호반케이블카 탑승과 다음날 청풍호 낚시를 한 사실을 확인하는 한편 2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지역 확산 방지에 나섰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는 검사 후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한편 확진자가 다녀 간 해당 케이블카 시설측은 지난 29일 오후 3시20분부터 탑승권 발매를 중단하고 긴급 방역에 들어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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