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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북체육의 길을 묻다

충북체육회, 27일 도내 대학교수 초청 좌담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0.08.27 20:18:15
  • 최종수정2020.08.27 20:18:15

27일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도내 대학교수들이 모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북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북체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충북체육회는 27일 충북체육회관 소회의실에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스포츠 가치를 찾고, 향후 충북체육 발전 방안을 알아보기 위한 '도내 대학교수 초청 좌담회'를 27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최종환 충북대·지용석 청주대·서수진 서원대·김지선 중원대·정재원 충북보건과학대·김영식 한국교원대 교수가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충북체육의 역할과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이들은 △뉴노멀시대 충북체육회 역할정립을 위한 부문별(엘리트, 생활, 학교, 시설 등) 새로운 표준 마련 △온·오프라인으로 도민 누구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운동콘텐츠 개발 및 운동선수용 특수마스크 개발 △미디어 중계권 활용과 장학제도 개선 △감염에 대비한 종목별 분류와 획기적 경기방식 변화 △대회 개최를 위한 국가와 지역의 지원체계 및 우수 선수 지원을 위한 마케팅 △방역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안전장치 및 지도자·선수·협회·체육회 등이 연계된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날 제안된 다양한 방안들은 검토를 거쳐 향후 사업계획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효진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문체육, 생활체육 등 패러다임의 변화를 통해 시대에 적응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특히 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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