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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코로나19 확산 저지에 최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민들의 협조 꼭 필요
시비 100% 긴급재난지원금 오는 9월 중 지급 예정

  • 웹출고시간2020.08.24 11:35:20
  • 최종수정2020.08.24 11:35:20

이상천 제천시장이 코로나19 및 수해 관련 사항에 대한 시의 대책마련 등을 온라인으로 브리핑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제천시가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에 대해 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24일 오전 SNS를 통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로부터 청정도시 제천을 지켜내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그나마 천만다행인 것은 확진자와 접촉자가 방역지침을 아주 철저히 지켜 추가 확진자가 없다는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시행에 따라 제천시도 각종 공공부문 시설과 고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을 중단하고 기준 인원 외 집합금지를 실시하는 등 강력 방역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하겠다"며 "일상에 많은 불편이 크시겠지만 당분간 모임과 외출을 자제하시고 개인 소독과 마스크 착용에도 다함께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했다.

이날 이 시장은 "2020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행사의 특성상 비대면이 불가하고 코로나19의 재 확산에 따라 개최하지 않겠다"며 "제24회 제천박달가요제는 비대면 가요제로 주관 방송사 내에서 최소한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해 및 복구지원과 관련해서 이 시장은 "현재까지 물품 기부는 199건 2억4천300만원 상당, 재난취약계층 지원금은 116건 7억1천만 원이 모금됐다"며 "기부된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하고 있으고 지원금은 추가적인 모금을 거쳐 사유시설 피해자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반기 약속했던 제천시만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9월 시의회에 상정되는 3회 추경을 통해 13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9월 24일부터 기간을 정해 지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은 수해복구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 100% 순수 시비로 마련한 것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이 꼭 필요하지 않은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수재 의연금으로 기탁해 주신다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에게 더 큰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수해와 코로나19 등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어내고 있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이 어려움 또한 이겨낼 수 있다"며 "우리 다함께 기적을 만들어 가자"고 힘주어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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