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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미스터트롯' 청주 공연 사실상 무산

충북도, 주최 측에 공연 철회 요청…주최 측도 연기·취소에 무게

  • 웹출고시간2020.08.18 17:14:52
  • 최종수정2020.08.18 17:14:52
[충북일보] 1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됐던 '미스터트롯' 청주 공연이 사실상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충북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주최 측에 공연 철회를 강하게 요청했기 때문이다.

도는 만약 철회하지 않을 경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하겠다는 입장이다.

주최 측도 행사 연기나 취소에 무게를 두고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당초 '미스터트롯' 청주 공연은 오는 28~29일 이틀간 2회에 걸쳐 청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회당 관람객은 7천 명 규모로,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전체 관람 규모는 1만4천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스터트롯 청주 공연은 코로나19 여파로 4차례 미뤄진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방역수칙 준수를 조건으로 해당 공연을 진행하려 했지만, 수도권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만큼 행사 철회를 요구하게 됐다"며 "공연 기획사도 행사를 철회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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