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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재인 대통령 21일 여야 대표 만남 제안 "

"미래통합당 일정 불가함 밝혀와"

  • 웹출고시간2020.08.17 15:02:13
  • 최종수정2020.08.17 15:29:03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정당대표에게 만남을 제의했다.

청와대 최재성 정무수석은 1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지난 7월 16일 국회 개원연설에서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재개를 비롯해 대화의 형식을 고집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국회와 소통의 폭을 넓히겠다"며 "여야와 정부가 정례적으로 만나 신뢰를 쌓고, 신뢰를 바탕으로 국정 현안을 논의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최 수석은 이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분기별 1회 개최한다는 합의에 따라 올해에는 지난 2월 국회 사랑재에서 정당대표와, 그리고 5월에는 양당 원내대표를 초청해 대화했다"며 "이번 8월에는 당 대표를 초청해 국정 전반에 대해 의제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13일 신임 정무수석으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대통령의 당 대표 초청 의사를 밝혔다"며 "그러나 미래통합당은 21일로 제안했던 일정이 불가함을 밝혀왔다"고 했다.

최 수석은 "문 대통령의 여야 정당대표 대화 제안은 언제든 열려있다"며 "코로나 확산, 수해, 경제 위기 등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정치권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종인 대표가 오는 21일로 제안한 일정이 불가피하다고 한 것은 다음 어떤 일정을 또 다시 제안을 할 수 있는 것인지, 그 다음에 참석이 불가하다고 한 이유는 어떤 것이었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특별한 이유를 전달 받은 바 없다"며 "(이번 공식 제안은) 3개월에 한 번씩 한다는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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