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 충주시 수해 복구 지원

봉사단 엄정면 피해 현장 찾아 토사 제거 등
총 3억원 상당 재해구호물품 기부

  • 웹출고시간2020.08.13 14:52:50
  • 최종수정2020.08.13 14:52:50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13일 충주시 엄정면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 현대엘리베이터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13일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주시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활동에 나섰다.

또 충청북도와 충주시에 각 1억5천만 원씩 모두 3억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을 기부한다.

이날 엄정면 행정마을과 주동마을을 찾은 이 회사 임직원들은 중장비를 동원해 산사태로 쓸려 내려온 토사와 쓰러진 수목을 제거하는 등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호우로 충북도에서는 농경지 2천800ha와 주택 829곳이 물에 잠겨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 1천500명이 발생했다.

특히 충주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송승봉 대표이사는 "유래 없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북도와 충주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역 주민과 아픔을 함께 나누고, 빠른 시일 내에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22년까지 충주 제5일반산업단지로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