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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도내 교육기관 3곳 감사 27건 적발

경고 3명·주의 64명…7천236만4천 원 회수 조치
청주교육청 13건으로 최다

  • 웹출고시간2020.08.13 14:46:11
  • 최종수정2020.08.13 14:46:11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4~5월 도특수교육원과 청주교육지원청,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등 교육기관 3곳을 종합 감사한 결과 모두 27건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고 3명, 주의 64명 등 67명이 신분상 조치를 받았으며, 7천236만4천 원에 대한 재정상 회수 또는 추급 조치가 내려졌다. 행정상 조치는 13건이다.

교육기관별 적발건수는 청주교육지원청이 13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괴산증평교육지원청 9건, 도특수교육원 5건 순이다.

특히 청주교육지원청은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과 공무원 보수 지급·호봉 획정 부적정 처리 등으로 5천833만7천 원을 회수 또는 추급하라는 조치를 받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특수교육원은 직원 피복비, 복무처리, 화재보험 가입을 부적정하게 집행한 사실이 적발돼 1명 경고, 2명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진로체험관 운영 부적정, 연수 관련 자체 규정 제정 미흡 등 2건은 행정상 통보하고, 화재보험 가입 부적정 건은 바로잡도록 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명 경고, 8명 주의 조치를 받았다.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 공무원 보수 지급 부적정, 출장여비 지급 부적정 건에 대해서는 1천300만여 원을 회수하도록 했다.

청주교육지원청에는 교육공무직원 채용 업무를 잘못 처리한 1명 경고, 기타 업무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은 54명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시설공사 집행 부적정 1천174만 원과 건강검진 공가 사용 부적정 24만여 원, 공무원 보수 지급과 호봉 확정 부적정 4천634만여 원은 회수·추급하도록 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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