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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8.13 11:39:41
  • 최종수정2020.08.13 11:39:41

증평군이 증평초등학교에 가상현실 스포츠교실을 보급한다.사진은 증평초 전경.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설치한다.

군군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 2020 가상현실 스포츠실 보급 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6천만 원(국비 3천만 원, 군비 3천만 원)을 투입한다.

증평초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학교 본관 동쪽에 위치한 옛 급식소(240㎡) 건물에 올해 연말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은 가상현실 기술과 특수센서 기술을 적용해 실내공간에서 학생들이 스크린상의 가상 목표물을 향해 공을 차거나 던지는 등의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특히, 교과, 놀이체육, 스포츠, 코칭체육, 안전교육 등 6개 영역 100여종의 가상현실 콘텐츠가 제공된다.

에듀테크(Edu-Tech: Education+Technology) 환경 조성과 놀이와 학습을 융합한 교육콘텐츠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다.

현재 증평초는 학생 수(1천287명)에 비해, 전용 체육시설은 운동장, 씨름장 두 곳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 교육과정은 물론 방과 후 교실, 지율적인 동아리 활동 및 스포츠 클럽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미세먼지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야외활동이 제약이 많지만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배울 수 있는 실내공간이 생겨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8억 원을 들여 내년 준공을 목표로 증평초에 개방형 다목적체육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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