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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소하천 정비 지원·감독해야"

민주당 金 원내대표 고위당정협의회서
이시종 충북도지사 소하천 문제 공감 의사 밝혀

  • 웹출고시간2020.08.12 17:08:37
  • 최종수정2020.08.12 17:08:43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집중호우 피해가 큰 소하천 정비를 정부가 맡아야 한다고 제안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감 입장을 밝혔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12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재해관리시스템의 대대적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현재 우리나라 하천은 국가하천, 지방하천, 소하천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며 "중앙정부가 관리하는 국가하천은 정비율이 80%가 넘어서 재해에 비교적 정비가 잘 되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지방하천과 소하천은 정비율이 45%에 불과한 실정이어서 재해에 취약하다"며 "이번 수해의 경우도 국가하천보다는 대부분 지방하천과 소하천에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만 2천여 개의 소하천은 기초자치단체에서 관리를 맡고 있어서 아직 정비가 덜 되어 있다"며 "지방하천과 소하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해진 만큼,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과 감독이 이뤄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전날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에서 수해복구 봉사에 나선 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재해 예방을 위해 대대적인 소하천 정비가 필요하다", "소하천 대대적 정비를 국가가 대대적으로 맡아줬으면 한다"고 건의했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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