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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우즈베키스탄 집단감염 원인은 해외유입"

질본 유전자 분석결과 GR그룹으로 분류

  • 웹출고시간2020.08.11 17:41:18
  • 최종수정2020.08.11 17:41:18
[충북일보] 청주시는 최근 발생한 코로나19 우즈베키스탄인 집단발병의 원인은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로 추정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시는 전날인 10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을 인용해 우주베키스탄인 확진자들의 바이러스는 GR그룹으로 분류·분석,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입국자로부터 전파가 일어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 S그룹, V그룹, G그룹, GR그룹, GH그룹 등이 확인됐다.

G-GR-GH그룹은 최근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로 분류된다.

부산 입항 러시아 선박과 청주 우즈베키스탄 집단발생 관련은 GR그룹에 속하는 바이러스로 파악됐다.

앞서 시는 우즈베키스탄인 확진자들이 이슬람 종교 행사에 참석했던 것을 확인, 지역사회 감염을 우려해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한 뒤 능동감시 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 발표로 지역사회 전파가 아닌 해외유입으로 밝혀졌다"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 타 지역 및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 방문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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