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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있을 연주회 기대하세요"

음악가 꿈 키우는 사직초 오케스트라

달빛누리 여름방학캠프 통해 실력 연마

  • 웹출고시간2020.08.11 16:59:56
  • 최종수정2020.08.11 16:59:56

사직초 달빛누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해 악기연주를 연습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사직초등학교가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음악가의 꿈을 키우는 달빛누리 오케스트라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직초 달빛누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요즘 2학기에 있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를 준비하기 위해 오케스트라 캠프에 적극 참여하며 방학을 보람 있고 알차게 보내고 있다.

달빛누리 오케스트라는 사직초등학교 3~6학년 4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인별 레슨, 파트별 연습, 합주 연습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실 전 발열체크, 손 소독, 연습 공간 방역, 마스크 착용, 악기별 분산 연습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심도 있고 체계적인 지도를 위해 지역 우수 인적인프라(충북챔버오케스트라 김남진 지휘자)를 활용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받는다.

특히 음악적 능력과 바른 인성 함양에 주력하면서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장마로 덥고 힘들지만 충분한 연습시간으로 악기 연주 실력도 늘고 단원들과 더욱 친해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알차고 보람 있게 보낼 수 있게 돼 좋다"며 "2학기에 있을 사직 달빛누리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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