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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벼 도열병·갈색잎마름병 비상

장마철 확산 대비 예찰·방제 강화

  • 웹출고시간2020.08.11 11:32:04
  • 최종수정2020.08.11 13:10:25

보은군 마로면 송현리 논에서 발생한 갈색잎마름병에 감염된 벼.

ⓒ 보은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 장마가 장기화되면서 보은지역에 도열병과 갈색잎마름병이 확산돼 비상이 걸렸다.

보은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의 병해충 예찰 결과 보은지역 다수의 필지에서 벼 잎에 방추형 병반이 형성되는 도열병이 발견됐다.

또한 마로면 송현리 10여 필지에서는 잎 끝이 마르는 갈색잎마름병이 확인됐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이에 따라 도열병과 갈색잎마름병 방제에 나섰다.

도열병의 경우 7월말~8월초 아족시트루빈 성분의 입제형 농약을 살포해줘야 한다. 벼이삭이 피기 전 비가 내릴 경우 비가 멈춘 틈을 이용해 도열병 방제 약제(유제 또는 수화제)와 전착제를 혼용살포하면 방제 할 수 있다. 갈색잎마름병은 도열병 약제로 방제가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이민주 지도사는 "질소질 비료가 많으면 병해충 발생확률이 높다"며 "농가에서는 권장 시비량을 준수하고 병해 발생 시 적용약제를 반드시 살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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