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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하천 복구 현장서 실종 소방관 우의 모자 발견

"실종대원 것으로 추정", 실종 지점서 600m 하류 지점
굴삭기 추가 동원해 수색 강화

  • 웹출고시간2020.08.10 17:14:00
  • 최종수정2020.08.10 17:14:00

충주 산척면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소방관의 것으로 추정되는 우의 모자.

[충북일보] 지난 2일 충주시 산척면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소방대원 것으로 추정되는 의류 일부가 수해 복구 작업 현장에서 발견됐다.

10일 오전 10시 10분경 충주시 산척면 하천 수해 복구 현장에서 소방관 A(29)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주황색의 소방관 우의 모자가 발견됐다.

모자가 발견된 곳은 A씨가 실종된 장소에서 600여m 떨어진 지점으로, 수해 복구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현장에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구조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입는 우의와 같은 종류이고, 실종 지점과 가깝다는 점에서 A대원의 것으로 추정했다.

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추가 동원해 주변을 더 세세히 살피기로 했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7시 30분경 산척면 폭우 피해 현장에 출동하던 도중 도로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굴삭기 등을 동원해 이 일대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A씨가 하천으로 떠내려갔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남한강 일대 수색을 병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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