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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서민경제 지원 기관, 합동 수해복구 봉사활동

충북신용보증재단·농협청주시지부·오송농협
오송 호계리 애호박 농가서 토사·넝쿨 제거

  • 웹출고시간2020.08.10 17:37:49
  • 최종수정2020.08.10 17:37:49

정태흥(오른쪽) 농협청주시지부장과 임직원들이 10일 오송 호계리 애호박 농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서민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중인 기관들이 수해복구에 힘을 합쳤다.

충북신용보증재단과 농협청주시지부, 오송농협 임직원 30여 명은 10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청주 오송읍 호계리의 애호박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호계리 애호박 농가는 지난달 말부터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근 병천천이 범람해 시설하우스가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힘들여 재배한 농작물이 부패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일손부족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응걸(왼쪽)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임직원들이 10일 오송 호계리 애호박 농가에서 수해복구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충북신보, 농협 임직원은 피해현장을 찾아 수해에다 인력난까지 겹친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우스 비닐과 토사를 제거하고 썩은 애호박 넝쿨을 걷어냈다.

이응걸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호우로 이중고를 겪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긴급 복구 작업을 지원했다"며 "수해를 입은 도민들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전사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태흥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집중호우에 이어 태풍피해까지 우려되는 만큼 농작물과 시설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다각적인 복구와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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