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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지역 위해 팔 걷어붙인 충북도내 모금·구호단체

현장서 봉사활동 적십자사
특별모금 나선 충북모금회

  • 웹출고시간2020.08.10 16:10:02
  • 최종수정2020.08.10 16:10:02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관계자들이 수해 지역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모금·구호단체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도내 최대 구호단체인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현재 농경지·주택 침수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침수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적십자사 직원들과 봉사원들은 지난 9일 제천시 봉양읍을 방문해 토사물로 뒤덮인 배수로를 정비하고 건물 안팎의 흙더미를 제거하는 등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적십자사 관계자들은 11~12일에도 각각 단양과 진천지역을 방문해 세탁봉사 및 침수농가 피해복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적십자사 관계자는 "힘들수록 함께해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십자도 재난구호책임기관으로서 전 임직원이 합심해 발 벗고 복구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모금 단체인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오는 31일까지 집중 호우 피해지역과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한다.

모금 계좌는 농협 313-01-144258(충북공동모금회), 모금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모인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지원된다.

노영수 충북모금회장은 "충북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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