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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영동관내 침수·고립주민 드론으로 인명구조 펼쳐

  • 웹출고시간2020.08.10 12:52:27
  • 최종수정2020.08.10 12:52:27

영동소방서 박국진 소방장이 양산면 봉곡리 호흡곤란 환자에게 드론을 띄워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 영동소방서가 용담댐 방류로 영동군 관내 침수 등 고립주민이 발생하자 드론을 이용해 인명구조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5시 53분께 양강면 봉곡리 소재 평소 천식을 앓고 있는 김모 씨가 외갓집에 놀러왔다 갑자기 호흡곤란이 발생, 병원이송을 위해 신고했다.

그러나 마을과 도로가 침수돼 구급차 진입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영동구조대와 함께 지원요청 온 박국진 소방장과 구급대원이 협력해 드론을 띄워 기관지 확장제(벤토린)를 안전하게 전달로 위급한 상황을 면했다.

또한 소방서는 비상 2단계를 발령하고 196명의 인원(소방공무원 149명, 의용소방대 47명)과 가용장비를 100% 동원해 긴급구조활동에 돌입하고 지난 7일 오후 6시부터 9일 오전 9시까지 현장활동을 보면 인명구조7건(13명), 안전조치 11건, 주민대피 26건(646명), 예방순찰 72회를 실시해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류광희 영동소방서장은 "관내 상습 침수지역 및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예찰활동을 철저히 하고 기상상황 등을 고려하여 신속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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