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류한우 단양군수, 주호영 원내대표에 '특별재난지역' 지정 건의

신속한 복구 위해 응급복구비부터 지원 이뤄져야

  • 웹출고시간2020.08.06 13:16:53
  • 최종수정2020.08.06 13:16:53

단양군의 류한우 군수가 수해현장 복구를 위해 단양응 찾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에게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지난 1∼2일 내린 집중호우로 지역에 큰 피해를 입은 단양군의 류한우 군수가 주호영 원내대표를 만나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건의했다.

지난 5일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엄태영 제천·단양국회의원 등은 가옥 침수피해가 컸던 단양군 매포읍 삼곡1리를 찾아 지역 주민들을 만났으며 현장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류 군수는 "단양 지역은 400㎜를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유실, 산사태, 가옥 침수 등 피해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단양군의 특별재난지역 지정과 20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주 원내대표도 "단양을 포함한 제천·충주 등 충북 북부 지역의 피해가 커 원활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재난지역 선정기준은 피해액 60억 원 이상으로 지난 5일까지 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파악한 피해 규모는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비용만 2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군청 공무원들과 읍·면 직원들의 피해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고 주민 신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그 피해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와 권명호, 김웅, 김형동, 서정숙, 이주환 의원 등이 매포읍 삼곡1리를 방문해 민가 토사제거, 쓰레기 제거, 가전 및 가구청소 등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으며, 오후에는 주호영 원내대표와 배현진, 정희용, 최승재, 최형두 의원 등도 수해복구 활동에 동참했다.

또한 오영탁 충청북도의회 부의장과 조성룡, 김광표, 이상훈 단양군의원들도 현장에 나와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탰다.

군은 공무원 303명 등 603명의 인력과 103대의 장비를 동원해 관내 수해피해 지역의 응급복구와 피해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