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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착공

향토민속자료전시관 리모델링해 12월 준공
주민 자율 참여 공간 탄생 기대

  • 웹출고시간2020.08.06 13:16:13
  • 최종수정2020.08.06 13:25:52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조감도.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음성읍 설성공원 인근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을 리모델링해 '음성군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

음성군은 6일 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 해소 공간 마련을 위해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을 이달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4억 원 등 총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12월 준공한다.

이 곳에는 △지역 주민 간 소통할 수 있는 마주침 공간 △좌식형 독서를 즐기는 북 카페 △어린이를 위한 블록방 △음악연습을 위한 음악실 △생활문화 동호회 활성화를 위한 교육실 △댄스, 생활 체조를 위한 마루연습실 △주민 휴식을 위한 야외 공간 등이 들어선다.

군은 생활문화센터가 준공되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이 사용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음성군 생활문화센터 설치조례'를 제정하고, 시설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준비해 2021년 3월 개관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군 생활문화센터를 지역사회 중심의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활용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생활문화가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향토민속자료전시관은 생활문화센터로 리모델링되면서 원남면 행촌리 옛 반기문전시관으로 이전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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