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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가축질병 긴급 방역 추진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축산농가 대상
축협 공동방제단 등 유관기과 협조체계 유지

  • 웹출고시간2020.08.06 13:15:39
  • 최종수정2020.08.06 13:15:39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가축질병을 막기 위해 축사 주변 도로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소독방역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이 집중호우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막고자 차단 방역 조치에 나선다.

6일 음성군에 따르면 집중 호우로 오염원이 하천, 토사와 같이 떠 내려와 가축 농장에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군은 집중호우로 침수 또는 파손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질병 긴급 방역을 추진한다.

군은 축협 공동방제단과 가축방역차량을 이용한 긴급방역과 함께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기본 방역수칙을 홍보하기로 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비상연락체계를 갖추고 유관기관인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 음성축협, 공수의 등과 협조체계도 유지한다.

군은 우제류농가 예찰과 취약농가 방역 전담 공무원을 지정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군내 가축농장을 대상으로 집중호우가 끝나면 농장 출입로와 주변에 생석회 및 소독약품을 재 살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연일 계속된 비로 인해 농장 출입로 및 축사 주변에 살포한 생석회, 소독약품 등이 씻겨 내려가 가축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서다.

군은 집중호우 이후 가용자원을 총 동원해 축산농장과 축산시설 및 주요 도로를 대대적으로 소독하기로 했다.

송요성 군 축산식품과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호우피해와 가축질병의 이중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하게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군에서는 축사 주변도로와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독방역을 강화하고 있다"며, "축산 농가의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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